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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 우리나라 1인당 물 사용량 하루 275.4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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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국내 물 사용량 현황’ 공개···인천이 가장 많이 쓰고 전남이 가장 적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에 275.4ℓ의 물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8.9ℓ짜리 일반 먹는샘물 생수통 기준으로는 하루 14.6개며 2ℓ 먹는샘물병 기준으론 137.7개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22일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국내 물사용량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물부족 현황과 이에 따라 수자원 확보에 더 많은 노력과 돈이 들어갈 것”이라며 “지역별 물소비량 차이가 심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으로 하루에 1인당 301.3ℓ의 물을 사용, 전국평균보다 25.9ℓ의 물을 더 썼다. 18.9ℓ 생수통으로 15.9개, 2ℓ 생수병으로 150.6개다.

물사용량이 가장 적은 전남은 하루 231.6ℓ다. 인천이 전남보다 69.7ℓ를 더 쓰고 있다. 인천 다음으로 충북(298.6ℓ), 전북(295.1ℓ), 강원(290.8ℓ), 서울(290.2ℓ) 순이다.


가정용수사용량은 전국평균 176ℓ를 쓰며 2ℓ짜리로 하루 88개다.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서울로 시민 한사람이 190.2ℓ를 썼다.


안 의원은 “물 소비량이 계속 늘고 물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수자원 확보가 어렵다”며 “지역별로 가정서 물을 아껴쓰는 문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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