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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나경원·김두관 테마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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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두올산업 상한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감독당국이 '작전' 여부를 조사한다는 소식에 한동안 잠잠하던 정치인 테마주 바람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멸됐던 '밀양 신공항' 테마가 '김두관 관련주'로 문패를 바꿔달아 부활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두올산업은 오후 들어 갑자기 상한가로 치솟았다. 김두관 경상남도 지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불씨를 댕겼다. 두올산업의 본사가 경남, 특히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였던 밀양에 있다는 이유다.

밀양에 5000㎡의 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선재는 6% 이상 급등했으며, 밀양에 인접한 대구·경북지역에서 건축자재 도소매업을 하는 홈센터도 3% 가까이 올랐다.


나경원 테마주도 만들어졌다. 2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제시한 저상버스 도입 정책의 수혜주라는 이유로 오텍이 상한가로 치솟아 마감했다. 오텍은 장애인 수송차량과 앰뷸런스, 냉동물류차량 등을 만드는 회사다.

한창 역시 상한가로 뛰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가 나경원 위원과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이유에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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