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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 개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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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 개설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주조와 금형, 표면처리, 용접, 열처리,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재직자 및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장 직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숙련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심화과정'과 '채용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구분된다. 단기 심화과정은 대기업이 교육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수요 맞춤형 교육이다. 실제 대기업 기술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채용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영위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연계시켜주는 것이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는 실제 수요 기업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개설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신청이 불가능 하다. 위탁기업(대기업, 중견기업 등) 또는 뿌리산업 관련 조합 및 협회가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아카데미 개설을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2~3차 등 하위 협력사의 구성 비중과 교육 대상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개설을 희망하는 기업(유관기관)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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