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 IT, 지구 뚫으러 나갔다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삼성SDS, SOC+IT 신시장 개척..전자정부 사업 선진국까지 확대
-LG CNS, 2020년 해외매출 50% 목표 교통관리, 스포츠 분야 성과
-SK C&C, 모바일 지갑 북미시장 넘어 중남미·유럽으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상위 3개사(삼성SDS·LG CNS·SK C&C)들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 사별로 국내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삼성SDS는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기존 중국·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중남미·선진국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전자정부, 조달, 관세, 교통 분야에서 해외 사업 우위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SIE)이 신시장 개척의 핵심 경쟁력이다. SIE는 기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융합형 사업으로 삼성SDS는 동남아시아·중동·남미 지역을 전략 시장으로 꼽았다.

삼성SDS 관계자는 “인도·중국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자동요금징수 시스템(AFC), 스마트카드 등의 SOC 사업에 IT를 접목해 중동과 남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정부 구축 분야 진출도 활발하다. 베트남·코스타리카 정부의 전자조달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삼성SDS는 향후 인도네시아·몽골·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과 정부통합전산센터시스템 등 국내 전자정부사업에서 쌓은 경험이 밑천이다.


고순동 삼성SDS 대표는 “해외사업 확대는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 ICT 서비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도 사업 진출 국가를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해외매출 비중 50%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수순이다.


LG CNS는 지난 7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AFC와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보고타 시내의 모든 버스와 버스전용차로 정거장을 단일 환승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만 3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도 돋보인다. LG CNS는 미국 뉴욕 3개 경마장에 대규모 통합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미국 스포츠 IT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LG CNS는 또 라스베이거스의 최대 관광 명소인 프레몬트스트리트익스피리언스(FSE)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퀘어, 시애틀 시호크스 미식축구 경기장 등 미국 내 주요 영상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LG CNS는 또 국내 IT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보안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3월 LG CNS는 모로코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을 계약하고 프로젝트팀을 발족했다. 사업 규모는 35억원으로 모로코 내 정부기관 해킹을 방지하는 사이버안전센터의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 지원까지 담당한다.


이 밖에 LG CNS는 베이징 지하철 1·2호선, 팔통선의 AFC 사업, 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정보센터 및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다양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성공과 함께 검증된 자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국가별 맞춤형으로 개발,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바일커머스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SK C&C의 해외 시장은 몽골·중국·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아랍·미국을 잇는 실크로드로 묘사된다. 수출품목도 기존 전자정부에서 모바일 커머스까지 다변화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SK C&C는 미국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구글(Google)의 모바일커머스 솔루션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 구글의 모바일지갑(Google Wallet)에 SK C&C의 신뢰서비스관리(TSM) 솔루션이 탑재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SK C&C는 이어 북미 최대 선불카드 전문기업 인컴(InComm)과도 모바일 커머스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과 인컴과의 계약으로 SK C&C는 향후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익을 누릴 전망이다.


AD

북미시장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SK C&C는 중남미·유럽·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시장 발굴에 나서고 있다. SK C&C는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의 중국 내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차이나 텔레콤은 사업에 참여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SK C&C는 이미 수주한 시범 사업을 포함해 최소 10개성에 대한 사업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