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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 쏟아부은 4대강사업, 24일부터 본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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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2조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오는 24일 세종보(洑)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보가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4일 권도엽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보 개방식을 개최한다. 4대강 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첫 행사인 셈이다. 추진본부는 이어 다음달 금강 백제보(6일), 영산강 죽산보(8일), 한강 여주보ㆍ강천보ㆍ낙동강 구미보(15일), 한강 이포보ㆍ금강 공주보ㆍ영산강 승촌보ㆍ낙동강 강정고령보(22일)도 개방한다. 11월에는 낙동강의 함안 창녕보, 상주보(5일), 창녕 합천보(12일), 낙단보(15일), 칠곡보(19일), 달성보(26일) 등 낙동강의 6개보에서 개방 행사가 열린다.

국토부는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그동안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됐던 자전거길, 산책로,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재 4대강 사업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공사가 완료되면 총 8억㎥의 저수 용량이 증대돼 농업ㆍ공업ㆍ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홍수기에는 다기능보 등을 이용해 홍수 조절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6개 보의 설치가 마무리돼 소수력 발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연간 2억7000만kwh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심명필 4대강사업 추진본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4대강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4대강으로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트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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