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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TV수요 부진이 수익성 악화로...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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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LG이노텍이 전방산업인 TV수요 부진으로 LED매출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전체 매출은 1조3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손실도 3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특히 LED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대비 6인치 전환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낮은 가동율과 LED 칩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TV의 수요 부진으로 LED매출이 전분기대비 5%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약세와 판가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에도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돼 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2012년 1분기 이후에 3D TV 비중이 확대되고 런던 올림픽 영향으로 TV 수요가 증가하면서 LED 가동율도 증가해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한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LG이노텍의 이익모멘텀이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ED 수익성 개선이 2012년 2분기 이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주가는 제한적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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