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인육캡슐의 존재와 국내 밀반입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인육캡슐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인육캡슐 유통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8월9일과 8월12일 1409정의 인육캡슐 밀반입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앞서 적발한 두 건의 밀반입 이외에도 특급 우편물 1건, 휴대반입 4건 등이 추가로 확인돼 8월 29일까지 총 7건, 3945정의 인육캡슐 밀반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중앙관세분석소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캡슐의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사람 염기서열과 99.7% 일치해 충격을 줬다.
우편물로 보내오거나 직접 가지고 들어오다 적발된 이 캡슐들은, 주로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청은 인육캡슐을 몰래 들여온 재중국동포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관련자를 추적 중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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