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제닉이 향후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진출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4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생산설비가 기존대비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증설 후 부족했던 국내 수요분의 충족이 가능해지고, 해외수출 물량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홈쇼핑 채널에서 높은 판매로 현재 정상 가동 기준 30% 이상을 초과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진출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의 시장 잠재력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고려해 볼 때 이미 국내에서 성공한 제닉은 중국 시장 진출도 순조로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현재 초과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지금은 향후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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