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B투자증권은 21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현재 주가는 소버린 쇼크와 지난 2분기 영업실적 기대치 하회에 따른 낙폭과대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최원열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까지 LNG 도입금액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주가 흐름에 부정적이나 내년 유가 안정, 추가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해 내년 영업이익률은 13.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전기판매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10.6% 증가한 1조829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추가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문제없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까지 회사 측 전기 판매 매출액비중은 52.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난방공사의 지난달 총 판매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4.8% 증가한 917억원(열판매금액 +17.4%, 전기 판매금액 +108.4%)을 기록했다. 판매금액 증가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세대수와 판교, 파주 열병합 발전소 상업운전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를 통한 3분기 총 판매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1.6% 증가한 2746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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