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청년의무고용률이 공공기관 중 최하위권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은 2009년, 2010년 2년간 LH공사의 청년고용인원은 4명, 2명으로 청년고용률이 0.071%, 0.0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행 청년고용특별법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15~29세의 청년을 매년 정원의 3%이상씩 고용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규정했다. 지난 3년 동안 LH공사의 청년고용인원은 7명이었다.
조 의원은 "LH는 정원이 공공기관의 5위인 공기업으로써 누구보다도 청년 고용에 앞장서야할 책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LH공사가 청년고용특별법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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