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9월 주택시장 지수가 하락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9일(현지시간) 9월 주택시장 지수가 14에서 전월 15로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개월 내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인 15에 못 미치는 수치다.
NAHB의 데이비드 크로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는 주택 구입을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구입할 의향이 없을 것"이라면서 "경제 성장 둔화와 고용 시장의 악화로 주택 시장은 삭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신규 및 기존 주택의 판매 전망에 대한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를 측정한 것이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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