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합쳐서 165년 노하우 세계시장서 통할 것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미니인터뷰 |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

합쳐서 165년 노하우 세계시장서 통할 것
AD

■두 회사의 합병이 매출 면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생각하나.
하이트와 진로 165년의 노하우가 합해져 시너지를 발휘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매출액만 보더라도 지난해 하이트맥주 1조223억원, 진로 7056억원을 합쳐 1조7279억원 규모의 대형 주류회사로 재탄생 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2014년까지 2조204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2259억원)보다 2배 늘어난 4876억원이 목표다.



■앞으로의 경영방침은 뭔가.
하이트진로의 새 슬로건을 '뜨겁게 살자'로 정했다. 소주나 맥주, 뜨거운 열정의 에너지가 가득차 있기 때문에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고객을 대할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혁신, 제품혁신, 품질혁신, 조직혁신 등 각 분야별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맥주 품질개선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새로운 유통관리체계 도입 등 품질혁신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향후 발전 방향이 궁금하다.
국내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중국 소주시장 개척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 수출 활로도 찾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을류소주 공장 인수도 검토 중이며 일본 최대 유통업체에 연간 400억원(500만상자) 규모의 맥주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소주뿐 아니라 무알코올 맥주 등을 개발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역시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비롯해 생산기지 확보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코노믹 리뷰 최원영 uni354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