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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연극으로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시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좋은습관창조원 연극단의 ‘희롱헤롱’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연극을 통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전직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직장내 성희롱·성매매예방교육’을 가졌다.

건강한 직장문화를 형성하고 남녀가 서로 존중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 날 교육은 종전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교육업체인 '좋은습관창조원' 연극단과 협약해 처음으로 연극방식의 교육을 도입, 연극 ‘희롱헤롱’을 공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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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도는 성희롱예방교육이 중요함에도 연 1회 이상 의무교육이라 어쩔 수 없이 받는다는 인식을 없애고 오히려 받고 싶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해 교육 효과를 한층 증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 된 1차 공연과 오후 4시30분에 시작된 2차 교육에 사이에 실시된 응급처치 교육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대문구 전 직원은 사회전반의 남녀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인지력 향상과 진정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희롱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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