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에서 비행기가 관중석으로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에어레이스의 대변인이 마이크 드레이퍼는 "P-51 머스탱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관람석 앞 박스석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P-51 머스탱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투입됐던 첫 미군 전투기며, 현재는 민간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에어쇼의 마이크 호튼 회장은 사고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항공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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