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전점에서 면접 합격 기원을 담은 '굿럭 수트'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수트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엠비오, 지이크, 워모 등 8개 캐릭터 정장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면접 의류 색상으로 애용되는 블랙, 네이비 색상의 정장을 총 9천장 기획하여 25만원ㆍ29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쉽게 굿럭 수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당 정장에 '클로버 부토니에(boutonniere, 정장이나 블레이져, 턱시도 좌측 상단에 꽂는 꽃 악세서리를 지칭)'를 부착해서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굿럭 수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극세사 액정클리너, 언더웨어, 보타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23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영등포점, 강남점 등에서 '성공 취업 기원 상품전'을 진행해 정장을 15만원~23만원에 판매하는 등 면접에 필요한 의류를 정상가 대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또한 상품행사와 별도로 9월 25일까지 본점 5층에 '굿럭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스타일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캐주얼정장 브랜드인 엠비오와 함께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취업 준비생의 용모와 면접을 보는 회사의 특징 등을 고려해 적합한 면접 복장을 추천해준다.
롯데백화점 남성MD팀 김성환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이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상품행사 외에도 면접 스타일링 제안을 통해 면접시 어떤 복장을 착장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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