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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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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 하수도 등 요금 인상 계획 확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의 공공 요금이 대폭 인상된다.


인천시는 15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등 4건의 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시는 우선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요금보다 22.2%(200원) 올리기로 했다. 시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과 내년 6월 말 두 차례로 나뉘어 각 100원 씩 요금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교통카드 사용 기준 900원인 간선형 버스 요금은 1100원으로, 600원이던 지선형(마을버스)은 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약 650억 원의 수익을 더 얻어 버스준공영제 시행으로 인한 적자분을 보전할 계획이다.


또 인천지하철 요금도 기존 900원에서 1100원으로 200원 인상하되 시기와 방법은 서울시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하수도 요금도 올 12월부터 ㎥당 평균 사용요금을 현 302.47원에서 393.2원으로 90.73원 인상하고, 인천대공원 주차요금도 다음 달부터 소형차 1일 주차요금을 현행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을 인상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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