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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정전사태 종료…전력공급 정상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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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15일 오후 전국적으로 잇따른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가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7시56분을 기해 정상화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오후 7시56분을 기해 정전 상황을 종료했다"면서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모든 전력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사태는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늦더위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자 예비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순환 정전을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한전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 기준 전국적으로 162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었다. 오후 7시를 넘기면서는 99만 가구로 정전대상이 줄었다.


한전은 "전력수급 조절조치에 따라 전국 사업소에 적색비상을 발령하고 전원 비상근무를 시행했다"며 "당분간 이상고온이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고온에 따른 추가 수요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요관리로 210만㎾, 전압조정으로 110만㎾ 등 비상수급 대책을 실시해 320만㎾의 전력을 추가 확보하고 전력예비율을 8%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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