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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리더십]계열사 10개사에서 63개로, 車·鐵·건설 삼각편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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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의 현대·기아 10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 2000년 그룹에서 독립한 현대차그룹은 불과 11년만에 계열사 수를 7배 가량 늘렸다. 단지 숫자만을 키운 것이 아니다. 기계, 부품, 금융, 물류 등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산업과 긴밀히 연관된 영역으로 발을 넓히며 각 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특히 자동차, 철강, 건설은 다각화된 그룹사업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에 위치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오랜 숙원이었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립을 통해 쇳물에서부터 자동차까지 이르는 자체 자원 순환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 또한 2011년 4월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또 다른 성장축도 확보했다.


2011년 5월을 기준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국내 계열사는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등 금융회사 4개를 포함해 총 63개다. 2000년 9월 현대그룹에서 독립할 당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수는 10개. 11년 만에 7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보인 셈이다. 자동차관련 영역에만 머물었던 사업구조도 소재, 부품, 물류, 광고, 건설 등으로 확장됐다.


주요 계열사는 완성차 부문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부품사부문의 현대모비스(구 현대정공), 현대위아, 현대위스코, 현대메티아, 철강사부문의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구 현대강관), 건설부문의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기타부문의 현대글로비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이노션 등이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눈부신 성장은 10년 후 큰 그림을 내다보는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일관제철소 건립, 현대건설 인수 등은 정 회장이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강수를 뒀던 부문이기도 하다.




특별취재팀(이정일ㆍ채명석ㆍ최일권ㆍ김혜원ㆍ조슬기나 기자) MK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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