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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과 송중기가 영화 <늑대소년>에 출연한다. 15일 <늑대소년> 제작 관계자는 <10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박보영과 송중기가 <늑대소년>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막바지 조율 단계이며 최종적으로 계약을 마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화 <늑대소년>은 단편 <남매의 집>으로 칸영화제 학생 경쟁부문 시네퐁다시옹 3등상을 수상한 조성희 감독이 박해일 주연의 <짐승의 끝>에 이어 연출하는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늑대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영은 개봉 대기 중인 영화 <미확인 동영상>에 이어 <늑대소년>에 출연한다. 송중기는 한예슬과 출연한 <티끌모아 로맨스>에 이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촬영 중이다. <늑대소년>은 10, 11월 중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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