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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송중기 주연의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가 11월 초 개봉한다. 7일 배급사 필라멘트 픽쳐스에 따르면 <티끌모아 로맨스>는 당초 계획했던 일정대로 11월 초 개봉될 전망이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진정한 짠순이와 허세가 강한 청년백수의 2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최근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 사태로 화제의 중심이 됐던 한예슬이 주연을 맡아 개봉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제작사 및 배급사 측은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스파이 명월> 사건이 영화 개봉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며 개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한예슬이 영화 홍보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일정과 규모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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