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인천 GM부평공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 GM부평공장 안에 위치한 엔진구동공장 지하 1층에서 배관 용접작업을 하던 L씨 등 인부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공장 관계자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L씨는 숨졌고, 나며지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용접작업을 하던 도중 연기가 발생했고, 소방시설에서 소화제인 이산화탄소가 자동 유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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