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상청은 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일부 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비구름대가 약화됨에 따라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이날 밤부터 다시 강해져 11일 낮까지 남부와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 및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수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여 호우특보는 해제하지만 오늘 밤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많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동해남부 먼바와 남해동부 전해상,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 발표 중인 풍랑주의보는 계속 발효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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