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고급 주상복합은 높이 만큼이나 고가인 탓에 접근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대부분 수요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시장 반응도 좋지 않다.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은 부동산 침체 여파로 매입을 꺼리고 있어 미분양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부분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라면 다양한 분양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소액으로 접근 가능한 미분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데다 동·호수 지정까지 자유롭다.
금전 혜택도 빠질 수 없다. 이미 경과한 중도금을 잔금으로 유예시킴으로 지난 중도금액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 혜택을 보고자 매입시점을 미루는 것은 오히려 불리하다. 동 호수 선점의 기회가 사라지고 잔금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선택시 따져야할 점도 있다. 가치상승을 나타낼 수 있는 단지를 선별하는 것. 현재 미분양 단지가 영원한 패자가 아닌 내일의 승자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고급주상 복합촌을 대체할 수 있는 곳으로 ‘용산구’를 꼽는다. 시티파크&파크타워 고급주택을 비롯해 국제빌딩구역, 국제업무지구 등 지속적으로 고급주거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테리움 용산’=용산구 한강로2가 189 일대에 지하 7~지상 36층 1개동 128가구로 들어선다. 오피스 1개동과 함께 2개동이 건설된다. 121~171㎡대로 3.3㎡당 3200만~4000만원선이다. 국제업무 3지구 내 공급되는 소규모 단지로 국제빌딩 제4구역과 용산역 전면 2~3구역 과 함께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용산구에 대표적 주상복합인 시티파크&파크타워와 연접해 고급주거지로 부상될 수도 있다. 용산공원조망이 가능하고 용산의 코엑스라 불리는 용산링크가 단지와 연결됐다. 2012년 7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중도금 3회까지 진행됐다. 계약금 10%로 매입 가능하며 중도금 4~6차분과 입주시 잔금 60%를 납부하면 된다.
▲‘갤러리아포레’=뚝섬지구 내 최초의 랜드마크 단지다. 첫 주상복합 공급물량으로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33~377㎡대의 초대형면적으로 총 2개동 230가구로 건설됐다. 현재 미분량 물량의 혜택부분은 잔금 45%를 2년간 유예해 주고 있다.
▲‘서울숲더샵’=행당동 155-1번지에 위치했다. 뚝섬계획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지만 조망권 및 역세권 단지다. 현재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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