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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갤럭시탭 獨 판매금지.."즉각 항소할 것"(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의 독일 판매가 금지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애플이 갤럭시탭 10.1 판매 및 마케팅 금지 가처분 결정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이의 신청이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태블릿PC를 디자인하는 데는 많은 대안적인 방법이 있으며 애플의 디자인 권리가 광범위하지는 않더라도 중간 범위의 보호는 받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탭은 지난달 독일 법원이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잠정 판매가 중단됐었다. 이번 재판은 결과에 따라 독일로 제한된 판매 및 마케팅 금지가 유럽전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크너-호프만 판사는 "테블릿PC의 디자인이 애플의 디자인과 비슷해야만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디자인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법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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