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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효과' 춘천, 신규분양 둘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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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발표가 있은 지 70일이 지났다. 강원도 부동산시장은 이른바 '평창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등 교통망도 개선되는 춘천의 신규분양 단지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 5단지 총 303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평창효과' 춘천, 신규분양 둘러볼까 평창효과가 기대되는 강원도 춘천 신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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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한동안 신규 아파트 분양이 없던 곳이다. 2007년(2156가구)이후 2008년 747가구로 줄더니 2009년에는 신규분양 제로(0)를 기록했다. 지난해 1276가구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463가구만 공급됐다.

하지만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올 6월 분양한 '춘천 장학 아이파크'는 당초 예상을 깨고 조기에 계약이 완료됐다. 아울러 최근에는 일부 로열층 단지에 웃돈이 붙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춘천 일대에 아파트 신규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춘천시 사농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뉴시티 코아루' 아파트 463가구를 이달 중순께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79㎡ 73가구, 84㎡ 390가구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사농동 일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두택지, 산업단지, 관광산업 등 개발 기대가치가 높은 곳이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


답보상태였던 재건축 단지들도 연말께 분양을 목표로 움직임이 빨라졌다. 신북읍 천전리 212-5 일대에는 KD건설이 '앨리시아' 아파트 2개동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409가구다. 준공 후 분양이다. 천전나들목(IC)을 이용해서 시내와 외곽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소양강을 끼고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


소양로2가 102 일대 소양로 재건축 단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431가구 대단지로 강원도청과 근화초, 춘천여고 등이 주변에 가깝다. 최근 대림산업 계열사인 (주)삼호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밖에 (주)현진은 효자동 462-3 일대 효일주택 재건축 단지 분양에 나선다. 총 20층 678가구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580가구가 내년 초 일반분양된다. 부영은 칠전동에서 후분양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께 아파트 3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춘천시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 분양이 적었던 터라 당분간 집값 상승이 지속될 전망으로 신규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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