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오는 20일(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차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5년 동안 수행된 제1차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의 이행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제2차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된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3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 '제1차 건설폐기물 재활용 계획'을 수립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을 높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2차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건기연 관계자는 "정부는 제2차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 시행을 통해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세우고 이를 통한 '순환형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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