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9일 POSCO에 대해 향후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 한 포스코의 주가는 37만원인 단기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반등세에 대해 "최근 세계 유수 철강사들이 10월 수출오퍼가격을 톤당 30~50달러 가량 인상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국내 철강가격의 할인 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또한 월별 수익성이 8~ 9월에 최악을 보인 후 점차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문 연구원은 "이러한 주가 상승의 요인들이 향후에도 이어져 좀더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상승 폭은 향후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과 추석 연휴 이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 추가 강세 정도, 그리고 국내외 철강 수요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그는 "포스코의 3분기 판매량은 철강 비수기와 8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글로별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0.5%증가한 870만t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제품 평균 판매단가는 전분기와 비교해 큰 변함이 없으나 9월부터는 점차 저가로 도입된 3분기 협상 원료가 투입되면서 미약하게나마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이에 따라 포스코의 별도기준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1조원 이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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