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송에서 패소한 뒤 공개한 화성봉담 지구 분양원가 내역이 실제 건설비와 다르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LH 내부 회계자료를 공개하고 "LH 공사가 분양가격이 낮아 32억원의 손실이 있었다고 밝힌 화성봉담 6블록(736세대)의 경우 50억원이 부풀려져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공개한 '준공원가계산서'에서는 LH의 분양원가계산서와 달리 18억원이 수익이 남은 것으로 돼 있다.
강 의원은 "LH공사에서 공개한 분양원가내역은 아파트 착공 1개월 후인 2004년 10월 분양가격 산정을 위해 추정한 것이며, 준공원가계산서는 아파트 준공 이후인 2007년 9월에 정산한 것"이라며 "이 계산서는 택지비, 공사비, 자재비, 건설자금이자, 건설간접비, 기타원가 등에 대한 원가를 산출한 것으로 착공부터 준공까지 투입된 모든 원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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