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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수출 단가 사상 최고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올해 상반기 자동차 한대당 수출 평균 가격이 1만3400여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한대 당 수출 평균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3.9 % 늘어난 1만3499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852달러보다 1637달러 높아졌다.

이는 상반기 일본차 평균 수출단가(2만2387달러)의 60.2% 수준으로 일본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었다.


이는 경차 수출이 줄어든 반면 배기량 1500cc 이상의 중대형차 수출(167억 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산차에 대한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 "지난 6-7월에는 미국 중대형 고급 세단 부문에서 현대차(에쿠스, 제네시스)가 총 7189대를 팔아 6745대를 판매한 도요타 렉서스를 제쳤다"며 "수출 단가 상승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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