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성신여대서 수강생 120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9일 오후 1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수강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종로구 명품 인문학 아카데미 과정 개강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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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개강식엔 120여명의 수강생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등이 참석하며 신동기 인문 경연 연구소 대표의 ‘희망, 인문학에게 묻다’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이번 과정은 9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살아있는 인문학 박물관- 한국 근·현대사와 종로'를 주제로 ‘종로에서 소설을 읽다’ ‘소설가 구보씨 따라 종로걷기’ ‘인문학스캔들- 성균관 유생들의 일화’ ‘민원이 싹튼 거리- 종로의 정치사’ 등 종로와 관련된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중심의 강좌가 이어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를 걷다 보면 길거리 곳곳에서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며 “이번 강좌로 수강생들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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