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KDB 월지급안심튼튼펀드(채권파생형)’출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국고채 및 관련 이자율상품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KDB 월지급안심튼튼 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자에게 1년간 연 6.8%의 금리를 매월 고정 지급하고, 1년차 이후부터는 특정인덱스의 운용성과에 연동해 최소 0%에서 최대 연11.6%까지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존 출시된 월지급 펀드들과는 달리, 최근과 같이 저금리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원금이 보존되면서 높은 쿠폰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원금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이유는 외국계 은행과의 스왑계약을 통해 가능하며, 투자자의 원본은 실제 국내 국공채10년물로 대부분 투자된다.
결국 국공채10년물의 이자를 스왑대상 외국계은행에 제공하고, 외국계은행은 1년간 6.8%의 금리를 산은자산운용에 제공하며, 이후부터는 채권과 주식으로 운용된 수익금을 제공하는 구조이다.
물론 운용손실에 대해서는 외국계 은행이 감내하기 때문에 월최소 지급액에서 마이너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1년차 이후부터 월지급의 기준이 되는 인덱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채선물과 주식선물에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과거 10년 동안의 인덱스를 관찰한 결과, 연 평균수익률이 11.7%이고, 쿠폰수익률이 10% 이상이였던 확률이 90%대에 이르렀다.
김희주 상품개발부 이사는 “KDB 월지급안심튼튼펀드는 채권투자비중이 높아 향후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미 보험사와 같은 장기투자기관으로부터 검증된 상품인 만큼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 1000만원당 1만원 상품권 증정(최대 5만원까지) 및 200만원상당의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KDB 월지급안심튼튼 펀드’는 KDB대우증권 전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고, 10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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