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N이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계 매도세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4.1% 하락한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CS증권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NHN은 지난 4거래일 지수 급등락세에도 모바일 광고 성장성이 부각되며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 5%이상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모바일 광고사업의 성장성과 매출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야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NHN의 내년 모바일 광고사업 매출은 954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하면서 총 매출의 3.9%를 차지할 것"이라면서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은 올해 9000만원에서 내년 2억2000만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에 따른 모바일 트래픽 증가,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광고 집행을 감안할 때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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