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NHN이 모바일 광고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사흘째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44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500원(2.12%)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 신한금융, 신영, 키움, 한국 등이 매수상위창구에 올라 있다. 제이피모건 등으로 나온 '팔자'세로 외국계 순매도 합은 1만3188주.
이날 김진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에 대해 "내년 모바일 광고사업 매출은 954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하면서 총 매출의 3.9%를 차지할 것"이라며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은 올해 9000만원에서 내년 2억2000만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에 따른 모바일 트래픽 증가,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광고 집행을 감안할 때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NHN은 장기간 지속됐던 성장성 둔화를 탈피할 것"이라며 "내년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은 1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세 상승의 초입단계에 곧 진입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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