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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미쯔비시와의 협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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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포스코켐텍이 미쯔비시 그룹과 합작 사업 회사 설립에 합의한 것은 향후 안정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켐텍은 이번 합의로 콜타르를 이용한 사업에 대한 방향이 구체화돼 향후 고급 소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켐텍은 내년부터 2차전지 음극재 생산을 시작하게 되고, SK이노베이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조경유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내화물 및 생석회 등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석탄화학 사업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상사와 함께 침상코크스 제조·판매 합작사업회사 설립에 관한 기본 방침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일본측 파트너사와 함께 광양의 22만4000㎡ 부지에 연간 10만t 규모의 침상코크스 공장을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게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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