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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목) 부녀회 송편나눔, 방이먹자골목 무료식사, 묵담봉사회 김치나눔, 문정1동 홀몸어르신 안전망 구축 등 한가위 나눔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가위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송파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과 김치를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누고 식사 해결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한가위 나눔행사를 소개한다.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금)은 8일 오전 10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편나눔행사를 갖는다.


이 날 행사는 특히 부녀회원들과 1촌 결연을 맺은 국제결혼 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다문화여성 50여명은 고국의 친정엄마를 대신한 부녀회원들에게 한가위 예절과 함께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을 만드는 방법도 배운다.

밤, 깨, 콩 등으로 만들어진 백미 400kg 분량의 송편은 지역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진다.


송파구새마을부녀회 김옥금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제결혼 이민자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달래주고, 새마을 나눔의 정신도 함께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가위를 앞두고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통큰 나눔잔치가 벌여졌다.


방이먹자골목 내 큰집설렁탕(대표 김영자), 왕대박통큰돼지갈비(대표 김현문), 한양갈비탕(대표 심호규), 한우한마리(대표 박명옥) 등 식당들이 방이2동주민센터(동장 정선섭) 주선으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것.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사업’ 후원자 발굴사업의 결실이기도 하다.


후원 참여업체인 큰집설렁탕과 청해진 등은 7일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47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뿐 아니라 큰집설렁탕은 매일 이른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골목호랑이할아버지들에게, 청해진은 가족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고시원 거주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평소 식사해결이 힘든 점을 감안해 매일 무료 중식 제공을 각각 약속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무료 식사제공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


이외도 왕대박통큰돼지갈비는 저소득어르신 44명, 한양갈비탕은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정기적으로 중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한우한마리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매월 10만원을 후원 약정하는 등 자발적인 민간기부를 희망했다.


정선섭 방이2동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방이먹자골목 내 상가를 시작으로 후원자 발굴에 나섰다. 특히 한가위를 앞두고 이런 나눔의 결실들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방이먹자골목 내 외제차량 전문수리업체인 명성카라인(대표 황두성)는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정1동주민센터(동장 이강석)도 한가위를 앞두고 7일 동주민센터에서 산성라이온스클럽과 홀몸어르신 안전지킴이 사업운영을 위한 후원결연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연으로 산성라이온스클럽은 홀몸어르신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 의료봉사 및 식사대접, 무료법률상담,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신체, 정신, 주거, 영양, 위생 등의 영역별 활동을 하나로 묶어 지원하는 맞춤형 안전멘토링 사업을 전개할 방침.


이강석 문정1동장은 “국제적인 사회봉사운동단체가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해 내실있는 지역 안전망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홀몸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 등 제 후원사업이 점차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뿐 아니라 서울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등 관내 기관 및 기업들도 한가위 나눔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서울농수산물공사는 7일 지역내 저소득주민을 위한 총 1100만원 상당의 추석 제수용품과 음식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 성품은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300가구에 전해진다.


8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기탁한다. 이날 기탁될 상품권은 관내 소외계층 주민 250가구에 전달된다.
또 6일 백양주유소(대표 강호석), 기창건설(대표 이창복) 등 엄체들도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각각 1000만원, 300만원씩 기탁했다. 이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푸드마켓 등에 기부된다.


이밖에도 지난 5일 묵담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가락시장 내 무·배추경매장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치 5000포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탈북가정,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500명 등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 지난 5일 가락본동경로당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가락본동경로당과 결연된 석촌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은 용돈으로 송편 재료와 간식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직접 송편빚기체험행사를 가진 것. 특히 이번 ‘학교 밖 인성교육’은 송파구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1학교 1경로당’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름다운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 덕분에 한가위가 누구에게나 풍성한 명절이 될 듯 싶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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