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손연재 '우아한 오프닝 동작'";$txt="";$size="450,512,0";$no="20110612184122747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손연재가 성인무대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종합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총점 109.500점을 획득, 10위를 기록했다.
후프에서 27.45점을 받은 그는 볼과 리본에서 각각 27.075점과 27.525점을 얻었다. 선전은 곤봉에서도 이어졌다. 한 차례 곤봉을 놓쳤지만 부드러운 연결 동작으로 27.450점을 추가했다. 4종목에서 모두 27점 이상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적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다. 이날 1위를 차지한 다리아 드미트리에바의 총점은 114.975점. 손연재와의 격차는 6점 밑이다.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볼. 음악, 안무를 모두 바꿨지만 물오른 연기로 그 첫 선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후프와 볼에 비해 약했던 리본과 곤봉에서도 잦은 실수를 최소화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시리즈를 깔끔하게 매조지은 손연재는 이달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개인종합 18위권 내 이름을 올릴 경우 2012 런던올림픽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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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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