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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과·배 가격동결..'제수용품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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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11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에서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올 여름 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사과와 배는 전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해 각각 1만1800원(3입)과 1만2800원(3입)에 내놓았다. 이마트는 최근 늦더위로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과일의 크기와 색이 양호해지면서 물량을 예상보다 10% 늘린 300t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송편, 밀가루 등 명절 제수용품 총 14가지를 최대 35% 싸게 판다. 한우 1등급 국거리 50t을 전년대비 25% 저렴한 2980원(100g)에, 제주 참조기(20cm이상)는 마리당 2480원에 내놓았다. 이밖에도 오색송편(100g) 960원, 고사리·도라지(100g) 2180원에 살 수 있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올해 추석 차례용품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 가계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품질의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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