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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육 위해 교과부-SKT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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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잡았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첨단 정보통신 분야의 지식과 기술, 전문 인력을 활용해 '스마트 교육'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SK텔레콤의 기부가 학교 현장에 연계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문 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정보통신 기술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SKT 스마트교실'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또 정보통신 체험관 '티움(T.um)'과 분당네트워크연구원을 활용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스마트러닝'을 유형별로 특화해 지원한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음성 도서를 제작하고,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한 화상교육 시스템과 자막 및 수화제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식이다.


이주호 장관은 "교육기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교육 부문 공생발전의 일환"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업이 보유한 시설과 인력, 전문성뿐만 아니라, 기업가적 마인드ㆍ시각ㆍ비전 또한 적극 기부하여 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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