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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켐, "돋보이는 2차전지 성장성"..'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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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교보증권은 5일 리켐에 대해 2차전지 성장에 따른 모멘텀을 반영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리켐은 2차전지 전해액에 사용되는 첨가제 및 유기용매 1위 업체로 앞으로 전방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차 전지의 주요 원재료는 크게 '양극활, 음극활, 분리막, 전해액' 4대 주요 소재와 기타 소재로 구분된다. 리켐의 주력제품인 '첨가제 및 유기용매'는 4대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2009년까지는 LCD용 에천트 소재의 매출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부터는 2차전지 전해액 소재의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리켐의 현재 주요 고객은 테크노세미켐, 파낙스이텍, LG화학이며 이중 두개 업체가 세계시장 상위 5위권 내 포함돼있다"며 "또한 상위 5위권 내에 있는 일본 전해액 업체들과 2012년 납품을 위한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 중으로 앞으로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리켐의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에 순이익 1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34%, 63%, 55% 증가한 수준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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