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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높은 실적 성장세에 주목"<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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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높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엠케이트렌드의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8%, 107.3% 증가한 2680억원, 250억원. 박수민 연구원은 "상반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간 전망치를 각각 42%, 58% 달성해 연간 전망치의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스포트캐쥬얼 'NBA'가 2011년 8월에 론칭돼 현재 16개 매장까지 확대됐다"며 "2011년 말까지 약 33개 매장까지 확대돼 연간 약 60억원의 매출 기여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해외사업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의 법인은 200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Andew, Buckaroo브랜드로 자체 직영점 약 8개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말까지 약 30개 매장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995년 TBJ브랜드 론칭과 함께 설립, 현재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유통망은 백화점과 대리점으로 2010년 기준 백화점은 245개, 대리점은 93개를 보유중으로 비중은 각각 73%, 27% 늘었다.


박 연구원은 "TBJ는 브랜드 노화에 따른 매출 정체 우려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매출 성장률 13%를 기록, 주요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브랜드 다각화의 일환으로 2011년 8월 라이센스 브랜드 'NBA'를 론칭, 의류 60%, 잡화 40%의 비중으로 전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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