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4일간 1만7000여명 방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 1일 개관한 ‘다대 롯데캐슬 블루’ 견본주택에 4일간 1만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롯데캐슬의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시세에 가까운 분양가가 수요자들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이다. 최저 702만원부터 최고 84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다대동에서 온 이모씨는 “깔끔하고 세련된 평면에 가격까지 저렴해 현재 살고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전세로 주고 이곳으로 이사 오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약 6만여㎡의 대지면적에 1326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일반분은 699가구로 전용 85㎡이하가 424가구를 차지한다. 1326가구의 대규모 세대를 최고 35층 9개동으로 고층화해 녹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상징성도 추가했다.

84A㎡, 101A ㎡, 119A㎡의 세가지 평면으로 구성해 베이지와 브라운톤 계열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모든 평면에는 안방의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이중 선호도 높은 84A㎡는 주방과 거실이 일자로 이어진다. 101A㎡, 119A㎡는 발코니 확장시 가변형 벽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붙방이장 1개 외에 101A㎡는 붙박이장 1개, 119A㎡는 2개가 추가된다.

한편 롯데건설은 1일부터 4일간 견본주택에서 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 100명 방문시마다 4kg 쌀 1포와 라면 2박스를 사하구 복지사업과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청약 접수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051)204-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