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에너지(대표 박봉균)가 이달부터 4년 만에 선보이는 주유소 광고의 메인 모델로 한류스타 배용준을 발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5일부터 시작하는 광고 캠페인에 배용준을 섭외, 최근 촬영을 끝마쳤다.
이번 광고는 SK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소비자들에게 격이 다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길 위의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에 담아 표현한 광고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용준을 선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드라마와 광고 등을 통해 쌓여진 배용준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업계 1위인 SK에너지의 광고 캠페인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며 "평소 팬들을 ‘가족’이라고 부르고 일본 대지진 때도 거액의 금액을 기부하는 등 배용준의 모습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SK에너지가 닮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배용준은 감독의 OK사인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촬영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며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해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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