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진이 원전 안전강화 정책의 직접 수혜주라는 분석에 장초반 강세다. 한국 수력원자력은 2020년까지 원전의 안전강화에 6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원전의 수명을 기존 60년에서 80년으로 늘리는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일 골자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 대비 8.33%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키움증권, 현대증권, 유진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우진에 대해 안전강화 원전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적정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정부의 안전강화 정책변화로 중장기 원전부문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투자에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 악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구조인점도 투자포인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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