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이번에는 모바일을 통해 구정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동대문구민을 대상으로 10월14일까지 스마트모니터단 100명을 모집한다.
스마트모니터단은 동대문구 모바일웹인 스마트레터를 통해 구정에 대한 평가와 의견제시, 불편신고, 설문조사 등을 언제 어디서나 등록하고 접수된 의견은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들 동대문구 스마트모니터단은 반기별로 지역 복지시설을 현장 방문해 상호간 의견을 제시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광범위한 모니터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구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고 수시 모니터링과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대문구 스마트모니터단은 동대문구 홈페이지(http://www.ddm.go.kr)를 통해 쉽게 신청 할 수 있다.
김동준 동대문구청 홍보담당관은 “활발한 활동을 한 우수한 스마트모니터단원에게는 각종 행사와 교육에 초청하고 정기적으로 스마트레터 소식 발송과 함께 복지시설 방문시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모니터단의 모니터링 활동과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상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동대문구 인터넷 방송과 IPTV를 통해 널리 알려 참여자가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스마트모니터단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고 11월 중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본격적인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한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스마트모니터단을 모집하게 됐다”면서 “100명의 스마트모니터단을 통해 동대문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담당관(☎2127-506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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