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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햄리 "한-미 FTA 미비준 부끄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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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과 암참, 존 햄리 회장 초청 조찬포럼 공동 개최

존 햄리 "한-미 FTA 미비준 부끄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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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존 햄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회장(사진)은 "(한미 FTA는)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정치적 결단과 타협만이 남아있다"고 2일 밝혔다.


존 햄리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하 암참)가 공동으로 마련한 조찬 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모든 준비가 끝났는데도) 아직 비준이 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양국 정부의 비준을 촉구했다.

CSIS는 미 워싱턴에 소재한 대표적인 싱크 탱크로 국제 전략 이슈를 연구한다.


햄리 회장은 '미국의 대아시아 외교정책'을 주제로 한 이날 연설에서 "아시아가 국제정치 영역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미국이 아시아지역 문제 해결에 건설적인 방향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미 동맹을 미국의 가장 강력하고 긍정적인 동맹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재현 한미재계위원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경제의 눈부신 발전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제공하는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위에 가능했다"며 "아시아의 평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현재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동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 회장, 이희범 STX중공업 회장 등 국내 재계인사 40여명과 페트릭 게인스 암참 회장,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등 주한 미국 재계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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