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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美소비지수↓·중소기업 저조실적…소폭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31일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위축한 데다 일부 기업의 저조한 실적이 주가지수 상승을 막았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2567.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민생은 1.18%, 공상은행 0.04% 상승한 반면 페트로차이나가 0.4% 하락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은 올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2주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HSBC 진트러스트펀드매니지먼트 양 지 투자담당 이사는 "주식시장은 아직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하향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긴축 정책에 대해 경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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