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7월 이후 최장 기간인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포인트(1.16%) 오른 102.55포인트(1.16%) 오른 895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8.47포인트(1.12%) 상승한 767.3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급등한 것이 호재가 됐다. 특히 전날 미국의 개인소비 증가율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스미토모 트러스트앤뱅킹의 세라 아야코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면서 "지난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 후 시장이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이 도시바, 히타치와 합작 벤처를 설립해 LCD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한 소니가 3.54% 급등했다. 도시바와 히타치도 각각 2.11%, 1.23%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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