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외교통상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직원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
외교부는 정부부처내 최초로 부처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계정(트위터 및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과 연계된 사내 SNS인 '모팟스토리(외교이야기)'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모팟스토리는 트위터 등 SNS처럼 외교부 직원들이 이 계정에 글을 올리면 다른 직원들이 이를 실시간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외교부 직원이 올린 글 중에 일부는 관리자가 외교부 홈페이지나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국민에게 직접 알릴 수 있다.
예를 들면 멕시코 주재 영사관 직원이 카지노 폭발 사진 등의 최신 정보를 모팟스토리에 올리면 다른 외교부 직원이 이를 트위터 등을 이용해 전 국민에게 실시간 전달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모팟스토리는 외교부 직원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전세계에 있는 재외공관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전 국민과 공유한다는데 의미가 크가"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