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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이모저모] 유소연, 거포 가르시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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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이모저모] 유소연, 거포 가르시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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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유소연의 승(勝)"


'US여자오픈 챔프' 유소연(21ㆍ한화)이 한화이글스의 4번 타자 카림 가르시아(36)와의 장타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1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0억원)을 사흘 앞둔 29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에서 야구선수와 벌인 이색 장타대결에서 세 차례의 드라이브 샷 거리를 합산한 점수 총 670점(168야드, 252야드, 250야드)을 얻었다. 페어웨이를 벗어난 첫 번째 샷은 비거리의 3분의 2만 인정받았다.


가르시아는 거포답게 세 번의 샷 모두 300야드 이상을 날렸지만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유소연은 "거리로는 이길 수 없지만 정확도로 승부하려고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다시 한 번 진정한 대결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르시아 역시 "색다른 경험이었고 기회가 있다면 꼭 이기고 싶다"며 아쉬움을 감췄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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