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오는 9월 1일 비즈니스에서 관광,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리조트형 시설인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을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은 총 건축넓이 4만 5천여㎡, 지상 23층, 객실 수 250실 규모로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옆에 건립됐다. 국내 특급 호텔 연회장 중 최대 규모인 2040석의 대형 컨벤션홀과 1000여석의 연회장, 이벤트홀, 브리핑룸, 휘트니스센터, 스파 등 다양한 부대 시설물을 갖췄다.
이곳에서 2012년 5월, 아시아 최초로 국제스키연맹(FIS)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를 계기로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산업 대표주자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최흥집 사장은 "카지노, 골프, 스키 등 기존 레저 인프라와 컨벤션호텔을 융합해 한지붕(one roof)에서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리조트 콘텐츠를 백분 활용한 차별화로 세계 컨벤션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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